진주, 의사ㆍ간호사 폭행
진주경찰서는 3일 술에 취해 병원에 찾아가 의사와 간호사에게 욕설을 퍼붓고 폭행을 한 A(48)씨를 업무방해 혐의로 구속했다.
A씨는 지난 1일 새벽 1시 30분께 술에 취해 진주시 장대동 한 병원 응급실에 찾아가 아무 이유 없이 의사와 간호사에게 “다 죽여버리겠다”며 욕설을 하고 주먹을 휘두르며 40여 분간 업무를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병원 당직 근무자 B(22)씨의 얼굴을 주먹으로 때려 상해를 입힌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조사결과 A씨는 지난해 12월 주점과 식당 등지에서 5차례에 걸쳐 행패를 부려 업무방해 혐의로 구속됐다가 지난 2월 출소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A씨의 여죄를 수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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