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우암초등학교(교장 이종윤)는 지난 20일부터 24일까지 4박 5일간 상명대 대학생 멘토 13명과 함께 교내에서 과학캠프를 운영하고 있다.

「상명대 언니 오빠들과 함께하는 흥미진진 창의과학캠프」는 2012년부터 여름?겨울 방학 때마다 지속적으로 운영되고 있는데 특히 이번 캠프에서는 화산 폭발, 적외선 침입 경보기, 공룡 화석 발굴, 손 세정제 만들기 등을 주제로 학생들이 직접 만들어가며 원리를 이해하고, 이와 관련된 진로를 탐구하는 등 다채로운 내용으로 구성되었다. 이에 학생들은 다채로운 과학 체험활동을 통해 더불어 살아가는 데 필요한 창의·인성을 함양하고 과학과 공학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창의적 문제해결력과 협동심을 기르고 있다. 또한 대학생 동아리를 중심으로 한 멘토 선생님들은 지속적인 학교 방문과 누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학생들의 진로 인식 능력 향상 면에서도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캠프에 참가한 4학년 김범규 학생은 “내가 만든 낙하산이 하늘로 날아갔다가 멋지게 떨어지는 모습이 너무 신기했고, 다음 겨울방학에도 꼭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으며, 멘토로 참여한 상명대학교 3학년 김서린 학생은 “학생들이 열정적으로 수업을 따라와 주어서 준비했던 것보다 더 잘할 수 있었고, 학생들에게 이번 캠프가 과학에 대해 많은 것을 배우고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