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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방초, 가족이 함께하는 쌀요리 경연대회 열려
대방초, 가족이 함께하는 쌀요리 경연대회 열려
  • 경남교육청
  • 승인 2015.07.22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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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방초등학교(교장 박성홍)는 지난 21일 학교 급식소에서 가족이 함께하는 쌀요리 경연대회를 열었다. 이 대회에는 총7가족이 참가하여 우리 쌀을 주재료로 하는 창의적인 요리경연을 펼쳤다.

올해 농림수산식품교육 문화정보원에서 공모한 쌀 중심 식습관 운영학교로 선정된 대방초등학교는 800만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우리 쌀 소비 확산을 위한 다양한 교육활동을 추진 중에 있다.

이번 쌀 요리 경연은 쌀을 주재료로 하면서 학교 급식 메뉴로 반영할 수 있는 간단하면서도 맛있는 요리발굴을 목적으로 대회를 추진하였으며, 엄마와 단둘이 출전한 3학년 이동진 어린이의 가족이‘크림 떡볶이’라는 요리로 영예의 최우수상을 수상하였다. 고추장으로 만든 매운 떡볶이라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우유가 들어간 담백하고, 고소한맛의 떡볶이가 심사위원 5명의 입맛을 만족시켰다. 더불어 참가한 가족이 만든 요리를 모든 참가자가 시식하면서‘크림떡볶이’가 학교 급식메뉴로도 손색이 없다는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학부모 곽진희씨는 “요즘 TV에 대세가 되고 있는 요리 프로그램을 즐겨보고 있으며, 아이들의 건강에도 좋고 입맛에 맞는 여러 가지 요리를 해주다보니 좋은 결과가 있었던 것 같다”며 수상 소감을 밝혔다.

대방초등학교는 작은 공간이지만 텃밭의 일부를 논으로 조성하였고, 올봄에 심은 모가 무럭무럭 자라고 있다. 올 가을 이 논에서 수확할 벼는 아이들의 입맛을 돋울 훌륭한 식재료가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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