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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방초, 북한 학생들을 돕다
삼방초, 북한 학생들을 돕다
  • 경남교육청
  • 승인 2015.07.22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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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방초등학교(교장 심영돈)는 7월21일, 한 학기동안 사용한 헌책을 모아 북한 학생들을 돕는 <꿈이 열리는 종이나무> 행사에 참여했다.

<꿈이 열리는 종이나무> 사업은 학생들이 사용한 헌책을 재활용하여 환경을 살리고, 폐도서 판매수익금으로 미래의 통일세대인 북한 학생들에게 학용품, 학생수업용지, 영양식 등을 지원한다.

경남통일농업협력회에서 수거 차량을 준비하였고 학생들은 모은 책을 가지고 나와 직접 차량에 실었다. 삼방초등학교 학생들은 북한 어린이 모두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며 평화와 나눔을 실천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헌책 모으기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였다. 이날 학생들은 통일을 위하여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보고, 통일을 염원하는 마음을 함양하는 소중한 기회를 갖게 되었다.

4학년 손지원 학생은 “우리가 북한 아이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뿌듯하고, 앞으로도 북한 돕기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싶다.”는 말을 전하기도 했다.

심영돈 교장은 “통일교육 연구학교로서 삼방초 학생들이 북한을 도울 수 있는 행사에 참여할 수 있어 기쁘다.”라며 “우리 아이들이 통일을 위하여 할 수 있는 일이 거창하거나 큰 노력을 들여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고 작은 것에서부터 나아간다는 것을 알게 되는 좋은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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