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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파초, ‘사랑의 쌀독’운영으로 이웃사랑 실천
사파초, ‘사랑의 쌀독’운영으로 이웃사랑 실천
  • 경남교육청
  • 승인 2015.05.22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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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파초등학교(교장 전용익)는 2006년부터 지금껏 각 가정에서 가져온 쌀로 ‘사랑의 쌀독 모으기’를 운영하여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사랑의 쌀독 모으기’는 전교 어린이회가 “가정형편이 어려운 우리 동 주민에게 사랑의 쌀을 모아서 전달하자”고 결의한 데 따라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고 사랑을 실천하고자 10년 째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학생들이 자발적인 의사에 따라 쌀을 모으고 지역사회, 사파동 사무소, 사회단체 등과 연계하여 운영하며 쌀을 필요로 하는 사람은 누구든지 자유로이 가져가게 하도록 했다.

‘사랑의 쌀독’은 사파동 민원센터 2층에 고정 설치하고 학교에서는 학급용 쌀독과 이동용 쌀 포대를 준비하여 각 학급에서 돌아가면서 쌀독을 채워 매주 금요일 저소득층 가정을 지원하는 작은 모임 ‘꽃들에게 희망을’ 단체에 보내고 있다.

5학년 한 학생은 “제가 집에서 가져온 쌀이 어려운 이웃의 한 끼 밥이나 도시락이 된다 생각하니 기분이 좋아진다. 쌀 뿐만 아니라 또 다른 방법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돕고 싶다.”고 하며 수줍은 미소를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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