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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전초, 모두가 어우러진 즐거운 갈전어울마당
갈전초, 모두가 어우러진 즐거운 갈전어울마당
  • 경남교육청
  • 승인 2015.05.15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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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갈전초등학교(교장 하궁준)는 지난 8일 개교 이래 처음으로 제1회 갈전어울마당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각 학년별 초등 교육 과정의 운영을 통하여 익힌 조화롭고 자유로운 신체활동을 통하여 소속감과 협동심을 기르고 학생들의 표현 욕구를 해소하며, 즐거운 행사를 통하여 교육 주체인 학생, 학부모, 교사의 유대관계를 형성?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했다.

파란 하늘 아래 만국기가 펄럭이고 화창한 날씨 속에서 실시된 이날 행사에서 갈전초등학교 하궁준 교장선생님은 ‘개교 이래 처음으로 개최되는 운동회이니 만큼 더 의미 있는 날이다.’고 말씀하셨고 본교 강진성 운영위원장님도 ‘교사, 학생, 학부모 모두가 즐거운 날이 되었으면 한다’ 며 축사를 해 주셨다.

신나는 체조를 시작으로, 학생 570여 명과 본교 교사, 많은 학부모님들이 참가한 가운데 청팀과 백팀으로 나누어 본격적인 운동회가 시작되었다. 5,6학년 에어봉 달리기를 시작으로 필드에서는 달려라 카트라이더, 지구를 굴려라, 하늘높이 슛, 판 뒤집기, 지구를 옮겨라, 풍선 솟대 세우기, 돼지몰이, 협동 공튀기기, 파도타기, 전략 줄다리기 등이 실시되었으며, 트랙에서는 에어바운스를 이용한 장애물 달리기가 진행되었다.

모든 학생들은 자신의 경기에 최선을 다하였고 경기가 끝난 학년은 각 학년 천막으로 돌아가 즐겁게 응원을 하였다. 기존의 운동회와 달리 경기 사전 연습을 하지 않았으나 경기는 무리 없이 진행되었고 학생들은 질서를 잘 지키는 멋진 모습을 보여 주었다. 학교에서는 더운 날씨에 학생들이 지칠까 우려하여 응원석에 물통을 배치하였고 중간에 시원한 음료수도 제공하였다. 번외경기로 에어봉 달리기, 낙하산 달리기, 에어바운스 장애물 달리기 등의 학부모 경기도 함께 진행되어 학부모가 직접 참여하는 운동회가 되었다. 폐회식 또한 교사, 학생, 학부모가 모두 함께 운동장에 어우러져 진행되었으며 신나는 체조와 학부모 대표의 만세 삼창을 끝으로 교사도 학생도 학부모도 모두가 즐거운 운동회가 마무리되었다.

5학년 정기영 학생은 “이제껏 해왔던 운동회와는 달랐고 너무 재미있고 즐거운 날이었어요.” 라고 소감을 밝혔고, 4학년 백예인 학생은 “너무 재미있었고 벌써 내년이 기다려져요.”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담당교사 옥지혜 선생님는 “이번 운동회는 교사, 학생, 학부모 모두 다함께 즐길 수 있는 즐거운 운동회가 되는 것이 목표였으며 이벤트 업체를 적극 활용하여 수업결손을 최소화하고 가장 효율적이고 즐거운 운동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 학부모도, 아이들도, 선생님도 모두가 어우러진 갈전어울마당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갈전어울마당은 백군이 승리로 끝이 났지만 ‘꿈을 가꾸고 나눔을 실천하는 갈전교육과정’의 정신이 바탕이 되어 승자도 패자도 없이 다함께 기뻐하는 즐거운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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