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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내년 국비 현안사업 ‘물꼬’
양산시, 내년 국비 현안사업 ‘물꼬’
  • 임채용 기자
  • 승인 2014.12.07 22: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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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철도 건설 60억 등 예산 대부분 반영
 양산시의 내년도 역점사업 예산이 지난 2일 국회에서 대부분 반영ㆍ확정됨으로써 사업추진에 가속도를 내게 됐다.

 일부 사업은 국비 확보가 사업추진의 관건인 만큼 국회 의결을 예의 주시하고 있던 양산시는 대부분의 예산이 정부안대로 통과되거나 일부는 증액된 것으로 나타나자 안도하고 있다.

 7일 시에 따르면 도시철도 양산선 건설에 60억 원, 첨단하이브리드 기술지원센터 건립에 10억 원이 확보됐다.

 특히 국지도 60호 개설사업 예산은 당초 정부안에 2단계(매리~유산) 사업비 45억 원만 편성됐으나 1단계(유산~동면) 65억 원과 2단계 30억 원이 증가한 총 140억 원으로 조정돼 답보상태에 있던 사업 추진이 숨통을 트게 됐다.

 부산대 양산캠퍼스 관련 사업으로 산학융복합센터, 의생명 R&D센터, 기숙사 신축에 정부안보다 31억 원이 증가한 62억 원을 확보했으며, 국가시행사업인 7호 국도 우회도로 건설 사업비도 814억 원을 확보했다.

 이밖에 미래 디자인센터 23억 원, 농산어촌개발 45억 원, 회야강 생태하천복원 35억 원, 당곡천고향의 강 20억 원, 남락체육공원 9억 원, 북부시장 주차장 9억 원, 에너지자립화사업 71억 원 등을 확보해 시 주요사업에 총 1천487억 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양산시는 이번 국회의결 결과를 두고 윤영석 국회의원의 활약이 컸다며 공을 돌렸다.

 시 관계자는 “이번만큼 시와 국회의원실이 공조가 잘 된 적도 없었을 것”이라며 “지역 국회의원이 큰 역할을 했다”고 평가했다.

 경남도 역시 윤 의원의 활약에 힘입어 역대 최대의 국비를 확보하게 됐다며 반색하고 있다.

 경남도는 대합 IC 설치를 비롯한 숙원사업과 함양~울산 간 고속국도 건설을 비롯한 대형 SOC사업 등에 전년 대비 10% 늘어난 총 3조 8천427억 원의 국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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