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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 가장 안전한 조선소
삼성중, 가장 안전한 조선소
  • 한상균 기자
  • 승인 2014.10.20 21: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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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관리평가 2회 연속 A등급 획득
 삼성중공업은 영국 해상보험회사들이 결성한 JHC(Joint Hull?Committee)가 실시한 조선소 위험관리평가(JH143 Survey)에서 업계 최초로 2회 연속 A등급을 획득했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이번 평가에서 A등급을 획득한 조선소는 삼성중공업과 독일의 마이어 베르프트(Meyer Werft) 등 3곳에 불과하고 2회 연속 A등급 획득은 삼성중공업이 최초다.

 JHC는 지난 2003년 세계 각국 조선소에서 화재와 크레인 전복 등 사고가 잇따라 발생하자 조선소 위험관리평가를 주기적으로 실시해 보험료율 산정의 참고자료를 제공하고 있다.

 조선소 위험관리평가는 비상사태대응, 화재진압능력, 안전규정과 절차 등 13개 평가항목으로 구성돼 있다.

 삼성중공업이 획득한 A등급은 최고 등급으로 ‘위험이 극도로 낮아 더 이상 안전이 개선될 수 없는 상태’를 의미한다. 삼성중공업의 안전관리 시스템과 임직원의 높은 안전 의식을 보험업계가 인정한 것이다.

 이 회사는 지난2001년 조선업계 최초로 안전보건환경시스템 국제인증인 ‘OHSAS 18001’을 취득했으며, 2009년부터는 작업자가 동료의 안전을 함께 지켜 주는 선진 안전관리시스템인 BBS+(비비에스 플러스)제도를 도입했다.

 또 2009년 조선업계 최초로 12대 안전수칙을 제정했으며 위험상황 발생시 작업을 중지시켜 사고를 예방하는 ‘안전스톱제도’도 운영하면서 ‘안전스타’ 시상제도와 ‘안전 골든벨’ 대회를 개최해 안전에 대한 작업자들의 지식과 의식을 향상시켜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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