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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공설시장서 올바른 손씻기 캠페인
하동군, 공설시장서 올바른 손씻기 캠페인
  • 이명석 기자
  • 승인 2014.07.07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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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동군보건소는 7일 하동공설시장에서 ‘올바른 손 씻기 캠페인’을 벌였다.
 하동군보건소는 예년보다 빨리 찾아온 여름철에 수인성ㆍ식품매개ㆍ호흡기 등을 통한 각종 감염병을 예방하고자 7일 하동공설시장에서 ‘올바른 손 씻기 캠페인’을 벌였다.

 군 보건소는 이날 캠페인에서 감염병 예방의 기본인 올바른 손 씻기 방법 6단계를 안내하고, 감염병 예방 리플릿과 부채ㆍ물티슈 등 각종 홍보물을 배포해 큰 호응을 얻었다.

 올바른 손 씻기 캠페인은 오는 11일 악양면 최참판댁과 화개장터, 18일 진교공설시장, 23일 옥종공설시장에서 세 차례 더 진행된다.

 여름철에 자주 발생하는 감염병으로는 위장관감염증ㆍ세균성이질ㆍ장티푸스 등 물이나 음식을 통해 전파되는 수인성ㆍ식품매개 감염병과 6세 미만 영유아를 중심으로 예년에 비해 증가추세를 보이는 수족구병 등이 있다.

 또한 수해지역 또는 오염된 계곡 등에서는 유행성 눈병이나 피부병에 걸릴 수 있고, 어패류를 충분히 익히지 않은 채 섭취할 경우 비브리오 패혈증에 감염될 수도 있다.

 그 외에 여름철에는 모기가 늘어나는 지역의 경우 일본뇌염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며,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같은 해외유입감염병이 유입될 가능성도 높다.

 군 보건소는 이러한 감염병 예방을 위해서는 철저한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준수와 함께 안전한 음식물 섭취가 중요한 만큼 음식물은 반드시 끓여 먹거나 익혀 먹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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