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 칠원초등학교(교장 안상수)는 3~6학년을 대상으로 지난 12일 오후 1시 30분부터 4시까지 2시간 30분에 걸쳐 ‘2014학년도 교내영어말하기 대회’를 칠원초 영어마을 내(Chilwon English Activity Town) 영어체험실에서 실시했다.

글로벌 시대에 대비해 영어로 자신의 생각을 자유롭게 표현하고 영어활용에 대한 자신감을 고취시키기 위해 마련된 이 대회는 총 25개팀, 39명의 학생이 참가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영어말하기 대회의 주제는 학생의 발달 단계 및 교육과정 성취기준을 고려하여 학년별로 경진했고 3학년은 학교에서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동화 구연, 4학년은 동화구연이나 가족 및 친구소개, 5~6학년은 자신의 기호나 여행 등 경험 중심 영어 말하기로 대회에 참가했다.

특히 5~6학년의 주제는 아라 얼 정책연구학교와 관련해 함안의 장소, 문화유적, 위인, 축제 등을 소개할 수 있도록 했으며 그 외 진로와 관련된 생각도 나눌 수 있도록 했다.

원어민 교사 1명을 포함한 이 대회의 심사를 맡은 칠원초등학교 영어마을 교사 6명은 태도, 주제표현, 유창성, 발화 등 다양한 관점에서 심사를 임했고 특히 적극성과 자신감 있는 태도 및 유창성을 중점적으로 보았다.

안상수 칠원초등학교장은 “학생들이 이번 대회를 통해 글로벌 시대에 앞서가는 으뜸 함안인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