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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선수들과 즐거운 하루 보냈죠"
"경남 선수들과 즐거운 하루 보냈죠"
  • 김명일 기자
  • 승인 2013.03.24 19: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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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포터즈 데이 200명 참가
쌍쌍축구ㆍOX 퀴즈 등 진행
▲ 경남FC가 지난 23일 오후 창원축구센터 하프돔에서 `서포터즈 데이` 행사를 갖고 팬과 선수들이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경남FC
 경남FC선수단이 `서포터즈 데이`를 갖고 팬들과 함께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경남FC선수단은 지난 23일 낮 12시부터 창원축구센터 내 하프돔에서 진행된 `서포터즈 데이`에서 200여 명의 팬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선수들과 서포터즈들을 AㆍBㆍCㆍD 4팀으로 나눠 쌍쌍축구, 협동지네발릴레이, 단체줄넘기, 한마음 제기차기, 캥거루릴레이, 단체줄넘기, 줄다리기, 계주, OX퀴즈 등을 진행했다.

 4개조로 나눠 진행된 쌍쌍축구경기를 마친 선수들과 팬들은 함께 둘러앉아 도시락을 먹으며 화기애애한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 아버지와 함께 참가한 강동윤(김해 삼문초 6년) 군은 "감독님과 한조가 돼 게임할거라고는 생각도 못했는데 하게돼 기쁘다"고 말했다.

 강군의 아버지 강석득 씨는 "아들이 2010년부터 축구를 좋아해 지금은 경남FC 열성팬이 돼 오늘 행사에 아들과 함께 왔다. 경남FC에서 팬들에게 다가서는 모습을 보고 감동받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종국 선수는 "운동만하다가 팬들과 즐거운 시간을 갖게돼 초등학교때 운동회 같은 느낌이어서 너무 좋았고 색다른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FC선수단은 지난 23일 오전 10시부터 진해이동 운동장에서 열린 제8회 좋은데이소주배 및 제19회 연합회장기축구대회 개막식에 참여해 팬 사인회를 갖고 기념촬영도 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진한 감독과 강승조, 이재안, 김형범, 조재철, 정대선, 최현연, 강승조, 최영준, 보산치치, 부발로 등 베스트 멤버들이 총출동했다.

 박재영 경남FC는 단장은 구단을 대표해 진해시 조기축구회14개팀에 경기구를 전달했다. 김명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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