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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초등생 익사사고 잇따라
도내 초등생 익사사고 잇따라
  • 이대근 기자
  • 승인 2012.08.12 18: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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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수곡ㆍ함양 안의… 안전사고 비상
 지난 11일 오후 1시 50분께 진주시 수곡면 원외리 덕천강변에서 물놀이를 하던 초등학교 4학년 강모(11) 군이 물에 빠져 숨졌다.

 12일 경찰에 따르면 강군은 형과 동생, 같은 마을에 사는 하모(14) 군 등 5명과 함께 덕천강에서 낚시와 물놀이를 하던 중 갑자기 수심이 깊은 곳에 빠져 변을 당했다.

 강군의 시신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에 의해 현장에서 인양됐다.

 경찰은 함께 있던 목격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중이다.

 앞서 10일에는 농촌체험학습 하던 초등생이 하천에 빠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10일 오후 2시 40분께 함양군 안의면 이전리 율림마을 농촌교육농장 주변 하천에 초등학교 1학년 이모(7) 군이 빠져 숨졌다.

 인솔교사 6명, 동료 학생 88명과 함께 농촌체험학습을 나왔던 이 군은 농장 근처 하천에서 뗏목체험과 물놀이를 하다 변을 당했다.

 경찰은 인솔교사, 체험농장 관련자들을 상대로 물놀이 안전수칙 준수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이대근 기자>

dklee@kn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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