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가야풍물연구회는 정월대보름 지신밟기 행사 수익금 50만 원을 지역 교육발전과 인재육성에 써달라며 함안군장학재단 장학기금으로 기탁했다고 16일 밝혔다.
하성식 함안군수는 지역 인재를 소중히 여기는 따뜻한 마음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안현영 회장은 "작은 금액이지만 지역의 우수인재를 키우는 밑거름으로 써 달라"며 "어려운 형편의 학생들이 용기를 잃지 않고 미래에 대한 꿈과 희망을 갖고 열심히 공부하는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명나는 우리가락을 연구하며 지역 민속 문화를 선도하고 있는 아라가야풍물연구회는 지난 2009년과 2010년에도 장학금을 기탁하며 지역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어 좋은 평을 얻고 있다.
<조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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