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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규직 지원센터 문열어
비정규직 지원센터 문열어
  • 박재근
  • 승인 2011.07.31 18: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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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전국 최초 … 취업ㆍ산업재해 관련 상담
 전국 처음으로 경남에 `비정규직 근로자 지원센터`가 생겼다.

 경남도는 창원노동회관에서 창원권을 담당하는 `경남 비정규직 근로자 지원센터` 개소식을 가진데 이어 김해ㆍ양산권, 진주ㆍ거제권을 담당하는 비정규직 근로자 지원센터도 문을 열었다고 31일 밝혔다. .

 비정규직 근로자 지원센터는 지난 3월 제정 공포된 경남도의 `비정규직 근로자 지원센터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에 따라 설립됐으며 민주노총 경남본부가 경남도로부터 예산을 지원받아 운영한다.

 3곳의 센터에는 모두 5명의 전문 상담요원이 배치돼 비정규직 근로자를 대상으로 취업과 산업재해 등에 관한 상담을 한다.

 또 비정규직 노동차별과 노동관계법 준수 등에 대해 정기적인 설명회를 갖는다.

 경남지역 비정규직 근로자 수와 근로조건, 고용복지 등의 실태도 조사한다고 민노총 경남본부는 밝혔다.

 김천욱 민주노총 경남본부장은 "경남의 비정규직 인구는 160만명"이라며 "근로자들의 대부분이 비정규직이 돼가는 요즘 이들을 돕기 위한 센터가 절실했다"고 말했다.

<박재근 기자>

jkpark@kn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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