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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ㆍ창원MBC통합 심의 연장
진주ㆍ창원MBC통합 심의 연장
  • 이대근 기자
  • 승인 2011.05.23 18: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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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 심사기간 7월말까지 … 지역의견 수렴
 방송통신위원회 변경허가심사위원회는 지난 19일까지였던 진주.창원MBC 합병 심사기간을 오는 7월말까지 연장하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해 말에 이어 또 다시 연장된 것이다.

 홍성규 심사위원장은 이 기간동안 찬반의견을 객관적으로 수렴하고 타당성을 검토한 뒤 가능한 노사 등 당사자간의 이해를 조정하고 중재방안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합병에 따른 소유지분 변동의 방송법 위반여부, 복수연주소 소유 가능 여부 등에 대한 심층적인 법률 검토와 방통위 차원의 입장정리에 시간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방통위는 이에 따라 6월까지 신청인인 진주.창원MBC와 서울MBC의 대표이사, 진주와 창원MBC의 시청자위원회, 진주와 창원MBC의 노조, 진주와 창원,사천,산청,하동군 의회, 진주와 창원 상공회의소 그리고 진주MBC지키기 서부경남연합 등 각계 각층의 의견을 심층적으로 청취하기로 했다.

 한편 진주MBC지키기 서부경남연합은 방통위의 심사기간 연장과 지역의견 청취에 대해 24일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관련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이대근 기자>

dklee@kn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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