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연주회에서는 이은미 지도교사와 양기성 진주시립교향악단원의 지휘로 엘가의 ‘사랑의 인사’외 11곡의 명곡들이 펼쳐진다.

　선학초 오케스트라는 2001년 창단해 음악활동을 통한 아름다운 학교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으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각종대회에 참가해 우수한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특히 2004년 개천예술제 금상 수상을 시작으로 지난해 초등부 합주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각종대회에서 우수한 성적를 거두고 있다.

　초등부 오케스트라의 자존심을 지키기 위해 2004년부터 매년 정기연주회를 개최해오고 있는 선학초는 열정적이고 수준 높은 공연으로 학생과 학부모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홍점갑 교장은 “연습장소가 없어 추위와 싸워가며 방과 후 교육활동으로 틈틈이 익혀 온 선학 오케스트라 단원의 인내와 노력은 칭찬할 만하다”며 “아름다운 선율을 펼쳐 보일 이번 정기연주회에 많은 격려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경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