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까지 노바스 코리아 등 9개 업체 수출상담
경남도는 12일까지 중국 기계류 무역사절단을 파견해 상해와 청도지역 시장개척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무역사절단은 경남도가 현지 경남사무소 협조를 받아 추진하는 것으로 참가업체는 고가 사다리차 생산업체인 노바스 코리아 등 기계류 부품 업체 9곳이다.
첫 방문지인 상해는 첨단 IT제품, 선박관련 부품 등 제조업이 지역경제 기반을 이루고 있어 지역 기계류 제조업체의 진출 가능성이 높은 곳으로 꼽히고 있다.
청도 역시 산동성 제2의 도시로 제조업 여건이 좋아 자동차, 조선, 컨테이너, 석유화학, 신소재 등 주요산업 기지 건설이 활발하다.
경남도 관계자는 “세계 경기가 점차 회복되는 추세인 만큼 제품홍보는 물론 가격 경쟁력을 잘 활용해 적극적인 공략에 나설 경우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며 “경남사무소의 축적된 데이터를 활용해 관리하면 실질적인 수출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박재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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