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이 4.7mㆍ둘레 4.6m… 1650만원에 팔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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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해경에 따르면 지난 19일 소매물도 인근 해역에서 조업 중이던 통영선적 덕남호(4.99t)에 혼획됐으며, 조사결과 고의적 포획흔적이 없어 이날 수협에 위판됐다고 밝혔다.
선원 박모(63)씨는 “소매물도 인근해역에서 조업 중인 줄에 밍크고래의 꼬리가 감겨져 올라왔다” 고 해경에 진술했다.
통영해경 관계자는 올해 통영 인근해상에서 쇠돌고래류인 상괭이 40여 마리가 혼획 발견되는 경우는 자주 발생했으나 밍크고래가 발견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연안환경이 좋아지고 있는 것으로 추정했다.<유순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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