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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교육청 ‘교육인턴십’ 사업추진
도교육청 ‘교육인턴십’ 사업추진
  • 김두관 기자
  • 승인 2008.12.22 19: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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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실업 해소 대책으로 108명 채용 예정
 경남교육청은 최근의 경기 침체와 관련한 청년실업 해소를 도모하고 청년층의 경력형성 및 공공부문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자 ‘교육인턴십’ 사업을 추진한다.

 대졸 청년취업 준비생을 주요 대상으로 하는 이번 ‘교육인턴십’ 은 경남교육청의 지방공무원 총 정원의 2%수준인 108명을 선발한다.

 ‘교육 인턴’ 이란 공무원 신분은 아니며, 글로벌 금융위기 등으로 인한 청년실업 완화 및 구직자 취업활동 지원을 위해 2009년에 한시적으로 고용계약을 체결하는 1년 미만 교육행정지원인력을 말한다.

 채용분야는 교육정책 관련 분야 등 정책 실수요를 중심으로 경력형성 및 역량 향상에 도움이 되도록 전문분야별 채용을 원칙으로 하게 된다.

 주요 예정분야는 사서 지도, 특수 교육, 유아 교육, 과학 교육, 방과후학교지원등이며, 도교육청 및 직속기관, 지역교육청, 공공도서관 등 교육행정기관 단위에 배치되어 교육정책을 지원하고 일선학교를 지원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원서접수는 22일부터 26일까지이며 서류합격자 발표는 오는 31일 하게 된다. 서류합격자는 채용인원의 3배수의 범위 내에서 하며 내년 1월 6일에 면접을 거쳐 최종 인턴으로 확정된다. 선정 분야, 자격 조건 등 자세한 내용은 경남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김광현 총무과장은 “이번 조치는 경제위기에 따른 범정부적 대응의 일환으로 교과부와 시도교육청이 협의를 거쳐 공동 추진하게 됐다” 며 “인적자원 분야에 대한 선제적 지원이 경제 위기를 해소하는 가장 중요하고 시급하다는 인식을 정부가 하고 있다는 것” 이라고 말했다.<김두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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