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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자유무역지역 11월 수출 하락세
마산자유무역지역 11월 수출 하락세
  • 김동출 기자
  • 승인 2008.12.22 2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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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자유무역지역에도 올 것이 왔다. 올 들어 꾸준한 수출 증가세를 보이던 지역내 11월 중 수출이 줄어든 것. 그러나 지역 내 올해 전체 수출은 마산자유무역지역 설치 이후 최고 실적인 50억 달러 초과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
 
마산자유무역지역관리원은 11월 중 수출은 2억 9400만 달러, 수입은 1억 8600만 달러를 기록, 전년 동월에 비해 각각 38.8%와 30.8% 감소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올 11월까지 수출 48억 2300만 달러, 수입 29억 700만 달러로 전년 동기에 비해서는 각각 68.9%와 77.7% 증가했다. 또 무역수지는 같은 기간 우리나라가 133억 달러의 적자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마산자유무역지역은 전년 동기에 비해 56.5% 증가한 18억 5300만 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월 들어 수출이 부진한 것은 미국의 금융위기 여파에 따른 세계 실물경기침체 등 어려운 대외 수출환경의 급격한 위축에 따라 이 지역의 수출을 주도하고 있는 휴대폰 수출이 상당 폭 감소한 데 원인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김동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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