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련·수련 등 만개… 내달15일 ‘연꽃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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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이곳에는 물달개비, 사마귀풀, 생이가래 등 수생식물과 원추리, 참나리, 옥잠화 등 각종 야생화잠자리에 논병아리, 물닭. 곤충과 새들이 어우러져 환상적인 자연의 향연을 펼치고 있다.
특히 연꽃은 오전에 꽃잎을 피우고 오후에는 꽃잎을 닫으며, 일년에 두 번 만개하는 데 7월 중순부터 하순까지, 8월 중순에 또 한번 활짝 꽃을 피운다.
이곳 강주연못은 4만2,000㎡로 역사성과 생태적 가치를 보존하고 특색 있는 곳으로 못 둘레가 600m에 이르며 1만8,000㎡의 연못에는 연꽃세상을 연출하고 못의 남쪽에는 고목으로 보호수로 지정돼 있는 이팝나무를 비롯해 팽나무, 느티나무, 용버들이 숲을 이루고 있다.
시는 강주연못을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2003년부터 건강지압보도, 관찰 데크를 조성한데 이어 느티나무를 비롯한 관목류 28종 1만5,300여주와 가시연 등 수생식물과 초화류 23종 1만7,800그루를 식재했다. 또 부족한 주차시설과 화장실을 확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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