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7 02:27 (토)
건의사항
급사(給仕)쓰신 기자분께
icon 조무원
icon 2011-02-14 15:00:30  |  icon 조회: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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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경상남도 교육청공무원 노동조합의일원이자 기능직공무원 지방 조무원으로 근무 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학교에 잔 심부름을 하는 종전의 급사(給仕) 보다 전문성을 띈 교무 보조 인력이 확대 배치돼 교사들의 각종 잡무 부담을 덜어 주게 된다 "

위의 글은 님께서 쓰신 글 입니다.

저는 윗글의 "학교에 잔신부름 하는 급사" 를 누구를 지칭하는것인지 매우 궁금합니다.
혹 알고계십니까? 예전 "급사,소사" 라는 남들의 조롱섞인 비웃음에도 묵묵히 궂은 일 을 도맡아 하셨던 분들이 지금은 기능직공무원 지방조무원으로 근무하고 있다는사실을? 또 "급사,소사" 라 불리던 그들이 기능직공무원 지방조무원으로 호칭이 변경되고 지금 그들의 후배들은 어마어마한 경쟁을 뚫고 들어와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묵묵히 맡은바 최선을 다하며 근무하고 있고 그들의 학력은 대학 출신들이 가장많으며 또 그들은 컴퓨터자격증은 물론이고 기술계자격증도 하나 이상은 가지고 있는 재원들입니다.

저는 님 께서 위의 사실 들을 다 알고 기사를 쓰시지는 않았을거라 생각합니다.
학교는 국가직공무원인 교사. 일반직공무원, 기능직공무원, 그리고 님 께서 말씀하신 전문성을 띈 교무보조 이렇게 다양한 사람들이 서로 협력하면서 근무합니다. 저는 궁금했습니다. 과연 급사는 누구일까? 시대가 얼마나 흘렀는데 아직도 급사라는 단어를 쓰고 있을까? 또 그들이 하는 일들이 얼마나 하찮게 보였으면 잔신부름이라 표현할까?

이제라도 님께서 말씀하신 급사들의 정체를 아셨다면 정정하여 주십시오.

그들은 잔신부름이나 하는 사람들이 아닙니다.
2011-02-14 15: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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