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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론을 믿는 정치인들...
icon 이창덕
icon 2012-12-21 10:31:14  |  icon 조회: 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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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한 기사(記事)의 요약.

대선이 다가오면 유명 무속인과 역술인들의 집은 정치인들로 문전성시를 이룬다. 역술인 000은 17살에 미래를 볼 수 있는 혜안이 생겨 운명상담을 시작해 11년째 신점과 역학을 통해 사주 상담을 하고 있다. 이명박 대통령 당선 예언이 맞은 후 방송 프로그램에 신세대 무속인으로 출연... 나라의 미래와 정치, 경제에 관한 국운 예측과 대기업의 인사, M&A 프로젝트에도 관여하고 있다.

1970~80년대엔 역술인 000 씨가 ‘박도사’란 별명으로 이름을 날렸다. 박00 전 총리가 자주 그의 자문을 받았다고 알려져 더욱 유명세를 얻었다. 역술인과 무속인이 대선 전면에 등장한 것은 1992년 선거부터다. 1987년 대선까진 군사 정권의 기세에 눌려 무속인과 역술인들도 입조심을 하는 분위기였지만, 민주화와 자유화의 바람 속에 불확실성이 확산되면서 정치인들이 무속인들을 많이 찾았다. 당시 유명 역술인과 무속인들이 “김영삼 후보의 사주는 ‘진술축미(辰戌丑未)가 모두 들어 있는 제왕사주”라고 주장했다. 일부는 “양김 시대는 끝나고 정감록(鄭鑑錄)의 ‘정도령’ 시대가 왔다”며 정주영 당시 국민당 후보의 우세를 점치기도 했다. 역술인들 주변엔 막대한 돈도 오갔지만, 예측이 엇갈리면서 이들의 운명도 엇갈렸다.

1997년 대선에선 많은 역술인이 이회창 후보의 당선을 자신했다. 일부만이 김대중 후보의 당선을 우회적으로 예견했을 뿐이다. 세 번 대선에 실패했던 김 후보는 선친의 묘를 경기도 용인으로 이장한 후 1997년 대선에서 승리해 풍수지리학이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2002년 대선 당시 선거를 3개월 앞두고 한 매체가 역술인 5명의 예언을 실었으나 아무도 노무현 민주당 후보의 당선을 예상하지 않았다. 대선 후 한 대학 교수가 대선 후보들의 선영을 둘러보고 “노무현 후보 선친의 산소가 풍수학적으로 가장 뛰어나다”고 주장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2007년 대선에서도 많은 무속인과 역술인들이 이명박 후보의 낙마를 예상했다. 한치 앞을 내다보기 어려운 2012년 대선 여론조사에서 가장 높은 지지를 받으면서 또다시 ‘대세론’에 휩싸였던 후보는 박근혜 후보다. 하지만 무속인과 역술인들의 예측은 저마다 제각각...
.......

신의 계시를 받거나 어떤 논리에 의해서 예언을 한다면 왜 ‘제각각...’이 될까? 사주나 관상을 기구하게 타고 난 사람도 풍수에 의한 해석으로는 전연 다를 수 있다. 풍수가 기구해도 집을 개조하거나 조상의 묘를 이장하여 운명을 개선할 수도 있고, 기구하게 타고난 운명도 이름을 좋게 고쳐서 해결할 수도 있다고 한다. 이 신비의 이론을 믿는 정치 지망생들은 점술가가 될 운명도 타고 난 것 같으니 우선 그 방면으로 노력해보는 것이 어떨까?

이런 나의 견해에 반대하든지 어떤 반응이라도 보이고 싶은 분은 '나의 글이 혹시 파문을?'이라는 제목의 글도 한번 훑어보시는 것이 어떨까요?
2012-12-21 10:3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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