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수출농산물 믿음으로 세계시장 누벼”

시, 농약안전성 검사시스템 전국 제일 자부

2008-02-12     
‘진주시 수출 농산물에는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

전국 최고의 농산물 수출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진주시가 농약안전성 검사시스템 분야에서도 명품화를 추진하고 있다.

11일 시에 따르면 시 농약안전성 검사실은 잔류농약 분석기기(GC)를 비롯한 검출기 2대(μ-ECD, NPD), 자동시료주입기 2대, 농축기 3대, 질소미세농축기, 초음파세척기 등 지자체 단위로는 전국 최고의 잔류농약 검사시스템을 갖췄다.

특히 올해는 초미립자 원심분리기를 도입해 잔류농약 검증이 더욱 신속해졌으며, 지난해부터 계약직 전문 공무원을 특채, 수출 농산물의 잔류농약을 분석해 소비자 신뢰도를 강화했다.

시는 이 같은 분석 시스템을 바탕으로 주 수출품목인 파프리카 47농가, 딸기 102농가 등 연간 270농가, 300여점을 사전 분석해 수출 농산물의 품질을 높여 나가고 있다.

시 관계자는 “수출 농산물에 대한 사전 안전성 검사로 고품질 안전 농산물을 수출하고 있다”며 “신선 농산물 명품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수출농가 교육을 실시하는 등 믿고 먹을 수 있는 진주 수출 농산물 생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