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오광대, 유럽에 알린다

25일까지 체코서 2007 국제 민속축제 초청 공연

2007-06-20     
국가 중요무형문화재 제7호인 고성오광대보존회(회장 이윤석)가 지난 18일부터 25일까지 체코에서 개최되는 2007 국제 민속축제에 초청, 공연을 갖는다.

체코 스트라니체에서 국제민속축전기구 협의회의 주관으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세계적인 민속 축제로서 30여개국이 참가한다.

올해로 62회째를 맞는 세계적인 권위와 역사를 자랑하는 행사로서 고성오광대는 한국의 전통문화를 홍보하는 사절 역할을 하게된다.

특히 고성오광대는 지난 2000년 대만공연을 시작으로 2003년에는 미국에서, 2005년에는 몽골에 참가하는 등 이번이 네 번째 참가로 고성은 물론 한국의 전통문화를 세계에 알리는 등 홍보사절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고성오광대는 지난 70년부터 현재까지 각종 전수사업으로 3만7,000여명의 전수생을 배출했고 650여회의 국내외 공연 및 기획공연을 하여 고성의 전통 무형문화재로 발돋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