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기자실 개편 토론 TV 생중계 필요”
천 대변인, “‘언론통제 지침’사실무근 억지보도”
2007-06-01
천호선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토론의 시기와 형식, 대상에 대해 열어놓고 협의할 계획”이라고 전제한 뒤 “다만, 국민이 직접 듣고 진실을 판단할 수 있도록 TV 생중계가 필요한 게 아닌가 생각한다”고 밝혔다.
천 대변인은 전날 정일용 한국기자협회장이 한 토론회에서 노 대통령 토론 용의에 대해 원칙적으로 ‘환영’ 입장을 밝힌 데 대해 “어제 기자협회장이 토론회에서 하신 말씀 말고 공식 제안을 모르겠는데, 그 토론회 발언을 공식 제안으로 보기는 어렵지 않은가”라고 말했다.
천 대변인은 노 대통령의 토론 대상으로 통신.신문사 편집국장, 방송사 보도국장이나 언론단체 대표 등이 참가하는 방안 등 여러 안이 검토될 수 있으며 이는 언론단체 등과 협의해서 결정이 되어져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