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축구 FIFA랭킹 51위 ‘제자리 걸음’

2007-05-17     
한국 축구의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이 제자리 걸음을 하며 51위에 머물렀다.

FIFA가 16일(한국시간) 홈페이지(www.fifa.com)를 통해 발표한 5월 남자축구 세계 랭킹에서 한국은 지난달보다 2점이 오른 587점을 얻었으나 순위는 51위로 변동이 없었다.

아시아에서는 이란(673점)이 한 계단 올라 41위로 여전히 가장 높았고, 호주(42위)와 일본(44위)이 뒤를 이었다. 북한은 한 단계 상승한 141위를 차지했다.

2006 독일월드컵 우승국 이탈리아는 1,606점을 얻어 두 달 연속 세계 최강 자리를 지켰다.

브라질(1,538점)은 아르헨티나(1,520점)를 끌어내리고 2위로 올라 섰다.

프랑스와 독일이 각각 4, 5위를 지켰고, 다음달 2일 서울에서 한국과 국가대표팀 친선경기를 갖는 네덜란드도 6위를 유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