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FC, 팬들과 K리그 돛 올리다

23일 창원전문대 컨벤션홀서 출정식· 팬미팅 행사 개최

2007-02-26     
2007년 K리그 선전과 플레이오프 진출을 기원하기 위한 프로축구 경남FC 출정식이 지난 23일 오후 7시30분 창원전문대학 9호관 컨벤션홀에서 열렸다.

이날 경남은 출정식에 이어 행사에 참석한 팬들과 팬미팅, 사인회를 가지는 등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이날 출정식에 참석한 40여명의 경남 선수단 가운데 올 시즌 경남에 새롭게 선보인 김효일, 뽀뽀, 까보레 등 이적 선수들과 박진이를 비롯한 신인 선수들이 팬과 서포터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아 눈길을 끌었다.

경남의 새 주장 김효일 선수는 “모든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 동계전지훈련에 임한 만큼 하나된 모습으로 리그에서 이번 전지훈련의 멋진 결과를 선보일 것”이라고 시즌 각오를 밝혔다.

박항서 감독은 “경남FC가 올 시즌 공격적인 축구, 기동력있는 축구로 경남팬들은 물론 전국 팬들의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