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해안쓰레기 20여톤 수거

남해군공무원·주민 등, 29일 사촌해수욕장 해안일대

2006-07-30     
남해군 공무원이 제3호 태풍 ‘에위니아’의 영향으로 밀려 든 해안쓰레기 일제수거에 나섰다.

군은 지난 29일 군청 공무원과 지역주민 등 300여명이 참여해 태풍의 영향으로 남면 사촌해수욕장과 주변 해안일대에 떠내려온 폐스티로폼, 빈병 등 각종 해안 쓰레기 20여t을 수거했다.

군 공무원들은 본격적인 피서철을 맞았으나 지난 태풍으로 밀려든 쓰레기 처리에 어려움을 겪어오던 해수욕장 주민들에게 도움을 주고 피서객에게는 깨끗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이날 휴일도 반납한 채 주민들과 함께 쓰레기를 수거하며 구슬땀을 흘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