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실종 여학생 ‘현상금 500만원’

한달 넘도록 행방 묘연 … 결정적 단서 제공시 지급

2006-06-22     
지난달 13일 양산에서 실종된 이은영(13) 박동은(11)양의 행방이 한달이 넘도록 묘연한 가운데 경찰서와 양산시청이 이들을 찾는데 결정적인 단서를 제공하는 시민에게 현상금을 제공키로 했다.
양산경찰서와 양산시는 21일 실종된 두 여학생의 행방이나 소재를 알고 있는 사람은 ‘국번 없이 112’나 서창파출소(055-367-0112)로 연락해 줄 것을 당부하고, 결정적인 단서를 제공하는 시민에게 500만원의 현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달 13일 오후 2시20분께 양산 웅상읍 대동아파트 버스정류장에서 함께 있는 모습이 주민들에 의해 목격된 이후 연락이 끊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