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과 호주의 경기에서 일본의 득점에 심판의 오심이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로이터는 지난 12일 오후 10시(한국시간) 독일 카이저스라우테른에서 열린 2006 독일월드컵 F조 예선 첫 경기에서 일본 대표팀 나카무라 순스케의 크로스를 호주 대표팀 골키퍼와 야나기사와 아쓰시의 골 다툼 중 차징 파울이 있었다고 전했다. 호주 대표팀의 골키퍼 마크 슈워처는 “일본과의 경기 후 에삼 아브데루담 주심이 일본과의 득점 장면에서 오심이 있는 것을 인정했다”며 “시합 중에 주심에게 석연치 않은 판정에 대해 물었더니 주심이 ‘미안하다 잘못했다’는 말을 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 경기에서 호주는 3:1로 이겨, 승점 3점을 먼저 챙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