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안적 경제체제의 이론과 실제’ 주제

경상대, 2006년 국제학술대회 개최

2006-06-03     
경상대학교 사회과학연구원은 2일 사회과학대학 멀티미디어실에서 국내외 학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6년 국제학술대회를 ‘대안적 경제체제의 이론과 실제’라는 주제로 개최했다. 사진은 장상환 경상대학교 교수가 주제발표를 하고 있다.
경상대학교 사회과학연구원(원장 정진상)은 2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사회과학대학 멀티미디어실에서 국내외 학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06년 국제학술대회를 ‘대안적 경제체제의 이론과 실제 21세기 사회주의를 향해’라는 주제로 개최했다.
한국학술진흥재단 후원으로 개최된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사회양극화로 대표되는 신자유주의적 자본주의의 대안을 모색하는 자리이다.
경상대 사회과학연구원은 한국학술진흥재단이 지원하는 중점연구소 과제를 결산하는 제3단계(2005-2007) 과제로 ‘대안적 경제체제와 노동조직’을 기획했으며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그 중 제1과제 ‘대안적 경제체제와 경제전략’의 1차연도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대안적 경제체제의 이론과 실제 21세기의 사회주의를 향해’라는 대주제로 국제 공동연구에 참여한 연구자들을 중심으로 모두 8명의 연구자들이 지금까지 제출된 대안적 경제체제에 관한 이론들을 비판적으로 검토하고 역사적으로 출현했던 대안적 경제체제들을 평가하는 논문들을 발표했다.
정진상 사회과학연구원장은 “자본주의 모순의 단적인 표현인 사회양극화는 이제 이 사회의 지배층도 인정하지 않을 수 없는 현실이 됐다”며 “이번 학술대회가 신자유주의적 자본주의의 대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