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동 꽃마실, 식사초대권 600장 기탁

2019년부터 경로당에 식사 제공 "어르신 장수 했으면 좋겠다"

2023-06-07     신정윤 기자
이찬섭

김해시 흥동 소재 꽃마실(대표 이찬섭)에서 지역 어르신 행복나눔밥상을 위해 식사초대권 600장(600만 원 상당)을 칠산서부동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행복나눔밥상은 꽃마실의 후원으로 지역 내 어르신을 대상으로 지난 2019년부터 진행하고 있으며 코로나19로 인해 일시 중단했다가 7일부터 흥동3통 경로당을 시작으로 월 2회 진행하며 꽃마실에서 식사를 제공하고 칠산서부동 청년회에서는 경로당 어르신 수송 및 후식 제공으로 지역의 어르신을 위해 봉사한다. 이찬섭 꽃마실 대표는 "코로나19 위기단계 하향으로 어르신들에게 식사를 제공을 다시 재개할 수 있어 기쁘다"며 "정성스럽게 준비한 따뜻한 한끼를 어르신들께서 맛있게 드시고 건강하게 백세 장수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영신 칠산서부동장은 "식사초대권을 지원해 주신 꽃마실 대표님과 생업에 종사하면서 지역 봉사를 위해 기꺼이 시간을 내어 준 청년회에 감사 드린다"며 "행복나눔밥상을 시작으로 기부 문화가 널리 확산돼 이웃이 이웃을 돕는 문화가 칠산서부동에 정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