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노 다스리기

2023-05-29     곽광원

쌓여진 분노

인식도 못한 순간의 분노

분노에 분노를 더하면

참기 힘든 내상을 입지만

그대가 옳다고 말하자

그대는 소음처럼 소리치나

나는 잔잔한 음악처럼 말하리

시간이 흐른 후

따뜻한 바람이 불 때

그것에 대하여 얘기해보자

그때도 그대의 입장에서

 

시인 약력

-곽

- 김해시 출생

- 월간 문학세계 등단(2018)

- 김해文詩문학회 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