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여고, 푸른 지구 만들기 활동 나섰죠

26일까지 인문학 축제주간 운영 전교생 등 제로 웨이스트 실천

2023-05-25     이대근 기자
진주여자고등학교가

진주여자고등학교(교장 강신우)는 다가오는 6월 5일 환경의 날을 맞이해 학교에서 시작하는 푸른 지구 만들기 활동을 펼쳤다고 25일 밝혔다.

학교 특색 프로그램인 `그러나 성장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난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인문학 축제주간을 운영하고 있으며, `환경과 인권 그리고 우리의 미래`를 주제로 다양한 환경 체험 부스를 통해 교직원 및 전교생이 함께 제로 웨이스트 실천에 동참하고 있다.

재활용품을 활용한 무드등 만들기, 독도 비누 만들기, 4D 환경오염 UCC체험하기, 그림책으로 만나는 환경과 인권, 이오난사 테라리움 만들기, 올바른 분리수거 체험 등 우리 모두가 고민해야 할 다양한 환경문제를 주제로 제시해 학생들의 공감대를 이끌어 냈으며, 환경 개선을 위해 실천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외에도 매달 실시하는 세계시민 학술포럼을 통한 환경 주제토의 및 1인 1수목 가꾸기, 진로와 연계한 기후환경 캠페인, 학생들이 직접 운영하는 분리수거 등 기후위기환경에 적절히 대응하고자 주제별 활동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강신우 교장은 "진주여고는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환경실천 운동에 앞장서는 학교이다. 무엇보다 학생들의 환경문제에 대한 인식이 남달라 교사가 아닌 학생들이 주체가 돼 환경보전활동을 위한 의미 있는 활동을 실천해 나가고 있다. 앞으로도 진주여고는 진로와 연계한 학교 교육활동을 통해 환경 및 생태환경교육을 실천하는 환경 길라잡이로서 더욱 성장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