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바다환경지킴이 채용

지역별 181명 채용 14억 투입 내달부터 7개월간 수거 활동

2023-03-28     박재근 기자

경남도는 바다의 환경미화원 `바다환경지킴이`를 3월까지 채용해 4월부터 연안 7개 시ㆍ군에 배치해 해안가 상시 정화활동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019년부터 추진한 `바다환경지킴이 사업`은 육상의 환경미화원과 같이 해안별로 상시 수거 인력을 두고 신속하고 책임감 있는 해양쓰레기 수거 업무를 수행한다.

올해는 국비 14억 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28억 원을 투입해 도내 7개 연안 시ㆍ군에 181명(창원 43, 통영 33, 사천 12, 거제 30, 고성 14, 남해 34, 하동 15)을 채용한다. 이들은 해안별 책임구역에 배치돼 4월부터 7개월간 해양쓰레기 상시 수거 활동을 한다.

경남도는 지난해까지 이 사업에 558명을 투입해 5430t의 해양쓰레기를 수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