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희망나눔 캠페인 221% 달성

모금액 2억 800만원 `손길 가득` "어려운 이웃에 전달 신경쓸 것"

2023-02-13     김영신 기자
산청군청

산청군의 `사랑의 온도`가 221도를 기록하며 훈훈하게 마무리됐다.

13일 군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1일부터 지난달 31일까지 `함께하는 나눔, 행복한 산청`이란 주제로 진행한 `희망 2023 나눔 캠페인`을 통해 모두 2억 800만 원의 성금이 모였다.

특히 `코로나19` 여파 등의 탓에 어려운 지역경제 여건에도 각계각층에서 성금이 이어졌다. 모금 목표액인 9400만 원보다 1억 14000만 원이 더 모아져 목표액을 221% 초과 달성했다.

이번 캠페인 기간에 기탁된 후원 성품은 지역 취약계층과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했다. 성금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공정ㆍ투명하게 배분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 목표액 달성을 어려울 때일수록 나눔을 함께 하고자 하는 지역민 성원 덕분"이라며 "이런 마음이 어려운 이웃에게 잘 전달되도록 배분 사업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