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예 호국간성 성장 4년간 훈련 돌입

제81기 해군사관생도 162명 입학 지난달 가입학해 5주간 훈련 마쳐

2023-02-05     황철성 기자
제81기

해군사관학교(이하 해사)는 지난 5주간 충무기초훈련(가입학훈련)을 마친 신입 해군사관생도 162명(여 23명)의 제81기 사관생도 입학식을 지난 3일 개최했다.

이날 입학식을 가진 81기 사관생도들은 지난달 3일 가입학해 복종-인내-극기-필승-명예로 이어지는 5주간의 훈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들은 혹독한 추위를 이겨내며 해군사관학교 앞바다에 들어가는 `옥포만 의식`을 통해 해사인(海士人)으로서 명예와 전통을 이어갈 것을 다짐했다.

황선우 해사 교장은 축사를 통해 "여러분은 `튼튼한 국방, 과학기술 강군`의 시대를 열어갈 주역"이라며 "강한 힘만이 평화를 지켜낼 수 있듯 실전적이고 강한 훈련을 통해, 조국의 바다를 굳건히 지킬 수 있는 군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정진해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이날 입학한 제81기 사관생도들은 앞으로 4년간 전공별 학과 교육은 물론 군사훈련 및 실습 등 사관학교 고유의 우수한 교육훈련을 거쳐 군인정신과 전문지식, 지ㆍ덕ㆍ체를 고루 갖춘 정예 호국간성으로 거듭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