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 관광지사업소ㆍ엑스포 직원 제주 우수 테마 관광지 벤치마킹

2023-02-02     이대형 기자

고성군 관광지사업소와 엑스포사무국 직원 17명은 지난달 31일부터 2차례에 걸쳐 3박 4일간 제주의 우수한 테마 관광지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제주도를 찾았다.

이번 벤치마킹은 제주도 내 뛰어난 테마 관광지를 견학해 당항포관광지와 공룡엑스포에 접목 가능한 사업을 발굴하고자 마련됐으며, 획기적인 아이템을 찾아내 2023경남고성세계공룡엑스포를 성공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들은 초대형 공룡체험존으로 미국 CNN에서 꼭 방문해야 할 전 세계 몰입형 체험전시로 선정한 12곳 중 하나인 다이노스어라이브, 나이트디지털 테마파크로 야간조명의 극치를 보여주는 루나폴 등 당항포관광지와 공룡엑스포와 연계성이 짙은 테마 관광지 위주로 방문했다.

더불어 야간에는 제주도 시장 명소인 동문시장 등을 찾아 다양한 먹거리를 체험해보고, 당항포에도 도입할 수 있는 먹거리를 고민하기도 했다.

무엇보다 이번 벤치마킹이 유의미한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견학 후 개인별 견문 보고서 제출, 집단 토론 등으로 집단지성을 모아 접목 가능한 과제를 선정 후 별도 보고 절차를 거쳐 선정된 과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전인관 관광지사업소장은 "이번 제주특별자치도 테마 관광지 방문을 통해 당항포관광지와 공룡엑스포의 문제점을 인식하고, 근본적인 해법을 모색해 지속 가능한 성장과 발전의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