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 난청 노인 `보청기 지원` 도ㆍ예일이비인후과 업무협약

2023-02-02     박재근 기자


경남도는 저소득 난청 노인에 4년간 매년 120명씩 `기부 보청기`를 무료로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기부 보청기는 지난해 12월 도와 예일이비인후과가 체결한 `저소득 어르신 보청기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에 따른 것이다.

지원대상은 65세 이상 74세 이하 저소득(의료급여 수급자, 법적 차상위계층) 노인 중 청력장애가 있어 보청기 착용이 필요한 사람이다. 보청기 지원을 희망하는 노인은 오는 4월 30일까지 보청기 처방전과 청각 검사 결과지가 포함된 보청기 지원신청서를 읍ㆍ면ㆍ동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신청자 중 소득수준, 청력장애 정도 등에 따라 선정된 지원 대상자는 창원시 마산회원구 예일이비인후과를 방문하면 보청기 적합검사 이후 보청기를 지원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