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예조경 학생, 현장실습ㆍ취업 인재 육성 손잡아

남해대ㆍ(재)남해마늘연구소 협약 연구역량 강화 및 전문인력 양성 특화작물 공동연구ㆍ기술개발 교류

2023-01-15     박춘성 기자
지난

경남도립남해대학이 (재)남해마늘연구소와 상호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12일 11시 남해대학 혁신학습지원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조현명 총장, 박삼준 소장, 권대곤 원예조경과 학과장 등 양 기관 관계자 총 13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현재 남해대학 원예조경과에서 보유 운영 중인 스마트팜 식물재배시설을 공동활용, 남해군 특화작물인 마늘 재배 연구역량 강화 및 전문인력양성을 위한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약속했다.

협약내용은 △남해군 특화작물의 공동연구, 기술개발을 위한 교류협력 △산업 수요 맞춤형 전문인력양성 협력 △세미나ㆍ워크숍 등을 통한 최신기술 및 산업 동향에 관한 정보공유 △상호 협의를 통한 관련 시설 및 장비 공동활용 △취ㆍ창업 및 학술정보교류 등 지원을 위한 협력 체제 구축 등을 골자로 구성됐다.

특히 대학-연구소 간 인적 네트워크 구축, 현장전문가의 대학교육 참여, 재학생의 취업 적합성 제고 및 실습 기회 확대를 위한 대학-연구소 간 협업적 연계 등에 적극적인 협력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협약식 인사말에서 조현명 총장은 "(재)남해마늘연구소와 우리 대학이 상호 협력과 공동연구를 위한 협약을 체결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협약이 우리 대학 원예조경과 학생들에게는 현장실습과 취업의 기회로, (재)남해마늘연구소 측에는 대학과의 연구시설 공동활용 및 현장맞춤형 인재 확보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를 기점으로 고부가 미래형 농업기술의 공동 연구개발과 맞춤형 인재 양성 및 취ㆍ창업 역량 강화에 더욱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