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혈은 생명 나눠 타인 살리는 값진 행위"

해군교육사 장병 630명 `헌혈 운동` 참여 올 25만2000㎖ 모여 도내 10% 차지

2022-11-29     황철성 기자
해사

해군 교육사령부 소속 장병들은 지난 28일부터 29일까지 양일간 해군 교육사와 대한적십자사 경남혈액원이 함께하는 단체 헌혈인 `4분기 사랑의 헌혈` 운동에 참여했다. 매분기마다 참여하고 있는 교육사령부는 장병 및 군무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올해에는 1분기부터 3분기까지 630명이 헌혈에 참가해 약 25만 2000㎖의 혈액이 모였다.

교육사 장병들의 헌혈량은 경남도 단체헌혈의 약 10%를 차지하는 수치로 경남도 내에서 헌혈을 진행하는 단체 중에서 가장 많은 헌혈량을 보이고 있다.

교육사령부 정대길(소령) 의무대장은 "헌혈은 자기 생명을 나눠 남의 생명을 살리는 값진 행위"라면서 "장래에 닥칠 불행에 대비해서 가족과 이웃을 보호하는 수단으로 의료기관에서 혈액이 부족해 유사시에 의료활동이 작동하지 못하는 일이 생기면 안된다. 국민에게 신뢰를 주는 해군으로서 의료기관의 의료 행위가 원활히 작동할 수 있도록 우리 장병들이 혈액 수급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