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 삼성전자 공장 공사 수주

3300억원 계약… 작년 매출 5.0% 총 공장 건설 실적 7621억원

2022-11-29     한상균 기자

삼성중공업은 삼성전자 평택반도체 공장 공사 일부(P3L Ph3 FAB동 마감공사)를 수주했다고 29일 공시했다.

공사계약금액은 3300억 원(부가세 포함)으로 지난해 매출액 대비 5.0% 규모다.

삼성중공업이 조선기술력을 이용, 대규모 공장 건설부분까지 진출해 이번 수주를 포함,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 공사 7621억 원을 수주하는 성과를 올렸다.

삼성중공업은 지난 4월 25일 P3L Ph3 FAB동 마감공사 최초 계약을 체결했으며, 금번 변경계약금액이 공시 기준금액에 해당돼 공시함.

삼성중공업은 지난 2020년 EUV 공장 등 파일럿 공사를 시작으로 현재 P3L Ph2(상층서편), Ph3(하층동편), Ph4(상층동편) FAB동 등의 마감공사를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