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산갤러리서 갈마동인전 조영제 등 7명, 14점 선봬

2022-11-27     이정민 기자
조영제

37번째 갈마동인전이 오는 30일까지 창원 맛산갤러리에서 관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마산 지역에서 추상화 계열의 그룹전으로 평가받는 갈마동인전은 마산교육대학을 졸업한 작가들이 모인 단체로 지난 1971년 창립전을 개최한 이래 올해로 47주년 37번째다.

이번 전시는 코로나 팬데믹 이후 오랜만에 전국에 흩어져 지내던 회원들의 작품을 한자리에 모은 작품 전시로 정순자ㆍ김용호ㆍ김해성ㆍ김행검ㆍ변재정ㆍ조영제ㆍ황봉암 7명이 참여했다.

갈마동인회는 전통적인 캔버스와 유화라는 재료에서 벗어나 다양한 재료와 기법으로 실험적인 작품을 만드는 경향이 짙은 그룹이다.

이번 전시에서도 하드보드에 콜라주 기법을 사용하거나 화선지위에 아크릴, 장지에 유화 및 콜라주 기법을 사용한 작품 총 14점을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