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의회 내년 월정수당 1.4% 인상

의정비심의위 열어 결정 연 의정활동비 3355만원

2022-10-12     김영신 기자
산청군

산청군 의정비심의위원회가 내년도 산청군의회 월정수당 1.4% 인상을 결정했다.

군은 지난 11일 군의회 의정비 지급기준 결정을 위한 의정비심의위원회를 열고 내년도 군의회 월정수당을 1.4%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올해 공무원 보수인상률 1.4% 수준이다.

의정비는 의정자료 수집ㆍ연구와 보조활동에 사용되는 비용 보전을 위한 의정활동비와 직무활동에 대해 지급하는 월정수당으로 구성된다.

의정활동비는 연간 1320만 원으로 전국 기초지자체가 동일하다. 이에 따라 군의원 연간 월정수당은 2007만 원에서 28만 원 인상된 2035만 원이다. 월정수당 인상으로 연간 의정비는 3355만 원이다.

이날 심의위는 오는 2024년부터 3년간 월정수당을 지방공무원 보수인상률만큼 인상하기로 했다. 이 내용을 오는 31일까지 군의회 의장에게 통보하고 군의회 조례 개정을 통해 시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