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원예로 후계농 유입" 김영선, 국비 21억 확보 밝혀

2022-09-29     서울 이대형 기자
김영선

창원시 의창구 동읍 노연리 일원에 스마트원예단지가 조성된다.

국민의힘 김영선(창원의창구) 의원은 29일 농림축산식품부에서 공모한 내년 스마트원예단지 기반조성사업에 선정돼 21억 원의 국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 2017년부터 매년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 신청을 받아 서류심사, 현장실사 등을 통해 1∼2개소를 선정해왔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의창구 동읍 노연리 일원에 2년간 국비 21억 원을 포함한 사업비 30억 원, 15.4㏊의 규모로 용ㆍ배수로 확장 및 배수문 정비, 농로 확ㆍ포장, 네트워크 통신망 구축사업을 시행한다.

이번에 확보한 국비 21억 원으로 기초 기반 조성과 네트워크 기반 구축사업을 진행하고 이를 토대로 내년도 시설원예 현대화 지원 연계사업이 확정되면 120억 원 정도 예산으로 농가의 스마트시설구축 및 필요한 자재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김 의원은 "앞으로 생산성 향상, 수출 확대, 노동력 절감 등 소득증대 및 경영비 감소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스마트팜의 확대 보급, 후계농ㆍ청년농의 유입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