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만에 돌아온 오페라 `허왕후`

24일 김해문화의전당서 무대 전문가 의견 반영 수정ㆍ보완

2022-09-22     이정민 기자
김수로와

2000년 전 가야사의 시작을 알리는 김수로왕과 허왕후의 사랑을 예술적으로 재조명한 오페라 `허왕후`가 1여년 만에 다시 김해시민들을 만난다. 김해시와 (재)김해문화재단이 제작한 오페라 `허왕후`가 오는 24일 김해문화의전당 마루홀 무대에 오른다.

지난해 4월 김해문화의전당 초연을 성공적으로 마친 뒤, 제13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 2021 서울오페라페스티벌, 제13회 대한민국오페라페스티벌 무대에 초청돼 오른 뒤 김해로 돌아왔다.

오페라 `허왕후`는 가야사 복원사업과 발맞춰 김해를 대표하는 역사문화예술콘텐츠 개발을 위해 탄생한 작품으로 2000년 전 가야 문명의 시발점이자 철기문화의 근원이라 할 수 있는 김수로와 허황옥의 러브스토리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담아냈다.

다양한 국제오페라축제에 무대의 경험을 토대로 관객 및 전문가들의 의견을 반영해 지속적인 수정, 보완을 거쳐 완성도를 높인 오페라 `허왕후`는 지역 공연예술인 및 단체를 적극 기용해 지역예술인의 저변확대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본 공연은 전석 무료이며 김해문화의전당 홈페이지(www.gasc.or.kr)의 안내에 따라 예매신청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