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시설 84곳 국가안전대진단 추진

점검반 10월 14일까지 실시 이승화 군수, 산청시장 점검 다중이용시설 등 점검표 배부

2022-08-22     김영신 기자
산청군이

산청군이 각종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시설 안전 점검과 안전 실천 생활화를 위한 국가안전대진단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군은 산청소방서, 민간전문가, 담당공무원 등 합동 점검반을 구성, 오는 10월 14일까지 점검한다.

군은 총괄기획반, 현장점검반, 상황관리반을 구성ㆍ운영한다. 내실 있는 점검을 위해 안전관리자문위원, 시설별 소관부서와 함께 민관 합동 점검을 한다.

군은 진단기간에 건축시설과 생활ㆍ여가, 환경과 에너지 등 안전관리대상 5개 유형 10개 분야 84곳에 대해 현장점검을 한다.

올해부터 여름철 사고 예방을 위해 대진단 시작에 앞서 관광숙박 시설과 민박 등 9곳을 대상으로 사전 점검을 시행, 재난사고 예방에 전력한다.

본격적인 국가안전대진단 추진에 따라 이승화 군수는 점검단과 함께 산청시장을 찾아 화재예방시설 등 현장 안전 점검을 했다.

군은 각 가정과 다중이용시설에 스스로 안전 점검을 하도록 자율안전점검표를 제작, 각 학교와 공동주택, 다중이용시설에 배포할 예정이다.

이승화 군수는 "안전위험 요소는 사전 점검 원인을 제거하고 이상 발견 즉시 선제적으로 대응할 것"이라며 "사전 점검을 철저히 추진해 지역민 생명과 재산 보호에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