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치매안심센터, 어르신 디지털 교육

1대 1 매칭 통해 개인별 맞춤 수업 청소년과 소통 정서적 지지 효과

2022-08-07     양기섭 기자

사천시치매안심센터가 지역 내 어르신을 대상으로 다양한 인지강화훈련 제공과 선제적 치매예방 관리 서비스 확대를 위한 맞춤 디지털 교육을 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치매선도학교인 삼천포여고 치매파트너 학생들이 여름방학을 맞아 직접 봉사에 참여, 어르신과 1대 1 매칭을 통한 개인별 맞춤 교육으로 진행한다. 

신청에 따라 단체 및 개별 가정 방문 교육이 이뤄지며, 2∼12일까지 50명의 치매파트너 학생들이 어르신들과 짝을 이룬다.

휴대폰을 이용한 사진촬영 및 전송, 글씨 크기 조절, 손전등 켜고 끄기, SNS 가입 등 어르신 요구에 따라 다양하게 이뤄진다. 워크북을 통한 인지강화 교육도 병행된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어르신들 디지털 격차 해소와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하고 청소년과 소통을 통한 정서적 지지 효과도 얻을 수 있을 것이다"며 "치매 예방을 위한 다양한 인지강화 프로그램 개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