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찮다 2

2022-08-04     곽광원

개처럼 살지 않는 사람이 어디 있으랴

이리처럼 살지 않는 사람이 어디 있으랴

괜찮다

갇힘도 괴로움도 고난도

고달픔도 그 기억들도 없어지지 않을 수 없으니

고달픔은 고달픈 대로 기억들은 기억대로

긴 호흡을 한번 할 그때까지

항상 만족한 자유의 꿈을 안고 있길

시인 약력

- 월간 문학세계 등단(2018)

- 김해文詩문학회 회원